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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를 헤메다
등심붓꽃이다 소리에 귀가 번쩍.
대체 어떤 식물인가?
이름부터 호기심을 자극한다.
等身佛처럼 이그러졌나?
10cm 내외로 작은 것이 풀밭속에 묻혀있다.
그런데 꽃생김이 여느 붓꽃의 우아한 모습과는 사뭇 다르다.
붓꽃류는 3개의 좁은 꽃잎은 서고, 3개의 넓은 꽃잎은 아래로 늘어져 있으나
등심붓꽃은 종모양으로 꽃잎끝이 깊게 6갈래로 갈라졌다.
차라리 작은 수선화꽃 같다할까?
이름 또한 꽃봉오리가 등불의 심지와 같이 생겼다하여 등심붓꽃이라 지어졌다나?
딴은 꽃봉오리가 워낙 작아 등잔의 검은 심지와 같아 보이기도 하다.
북미에서 귀화했다는데
우리식물과 웃고 떠들며 잘 살고 있어 국적을 구분하는 것조차 의미가 없다.
식물에도 고향이 있나?
우리에겐 아직도 고향이 있는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