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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만 보는 사람은
나무를 못 보고,
나무만 보는 사람은
숲을 못 본다.
그러듯이
땅만 보는 사람은
하늘을 못 본다.
가끔은 고개를 들어
하늘을 보라.
머리위에 찬란한
저 하얀 야광나무꽃을 보라.
어느새 마음은
창공 저 너머로 날아 올라.
1. 야광나무, 2.철쭉, 3. 산개벚지나무, 4.복주머니란
PS> 이제 태백의 사연은 막을 내린다.
언젠가부터 반한 하얀 야광나무꽃, 빛을 머금어 수줍은 듯 화려한 연분홍 철쭉꽃잎,
국민학교때 동산에서 첫대면하고 넋놓고 보았던 개불알꽃(지금은 개명)을 올려 피날레를 장식한다.
올해 태백은 내게 깜짝 선물을 했다.
팥배나무도 아닌, 귀룽나무도 아닌, 벚꽃도 아닌 산개벚지나무. 그를 소개했다.
* 밤에도 새하얀 빛을 낸다하여 야광(夜光)나무라 하고,
북에서는 벚나무를 벚지나무라 하는데 벚나무를 닮았고 산에 산다하여 산개벚지나무라 부른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