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뻐꾹나리!
참, 호기심 가는 이름이다.
정겹기도 하고, 경쾌한 왈츠가 생각나는 듯도 하고.....
꽃의 화려함이 장난이 아니다.
흰바탕에 자주색 반점이 있는 꽃잎은 뒤로 젖혀지고
수술대와 암술대가 대롱모양으로 길게 나와 끝이 아래로 젖혀진 모습이
마치 관을 쓴 듯, 분수가 솟아 오르는 듯, 듀엣의 싱크로나이즈드 수영을 보는 듯
꽃구조가 참 놀랍고 화려하다.
그러면서도 꽃이 격조있게 아름다운 것은 흰색과 자주색의 조화에서 오는걸까?
그런데 뻐꾸기와 무슨 상관이 있을까?
뻐꾸기는 잿빛의 우중충한 색상에다 탁아소까지 운영하는 희안한 새인데.
발가락이 닮았다.
뻐꾹나리의 반점이 뻐꾸기의 배의 줄무늬를 닮았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