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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말이 "꿈에서라도 만나고 싶다."라고 한다.
얼마나 보고 싶으면 무의식의 세계에서라도 만나고 싶을까?
그건 집착 아닐까?
보내야 하고, 놓아야 하고, 잊어야 할 걸...
그건 정을 넘어 병이라고 해야하지 않을까?
누구나 한 땐 그럴 때도 있었겠지만...
하여튼
해오라비난초 꽃은 참 희안하기도 하고 매력적이다.
키도 작으마한 가녀린 몸매에 피어난 그 꽃이 어쩌면 저리도 흰나래를 펴고 나는 백로와 같을까?
어찌보면 여린 것이 혼례때 신부 족도리위에 꽂혀 하늘거리는 꾸미개같기도 하고...
난꽃의 매력이 입술꽃잎에 있지만
해오라비난초는 어이해 입술꽃잎이 날아가는 백로모양을 갖추게 되었을까?
어느 곤충을 유혹하려고 눈에 잘 띄는 흰색, 그것도 비상하는 새모양을.
어쩌면 동적인 효과로 생동감을 보이게 할 필요가 있었나보다.
게다가 달콤한 긴 대롱모양의 꿀주머니까지 차고...
그러니 꿈에서라도 만나고 싶지 않겠는가!
PS>
아이러니하게도 이름이 얼핏 들으면 어감이 부드럽고 좋지만
모양과 이름엔 오해가 있다.
해오라비는 해오라기의 경상도 사투리에다 같은 백로과이지만 흰색이 아니다.
잿빛과 검은 빛을 띄고 있어 백로와는 격이 있다.
차라리 가끔 백로와 어울려 있는 우중충한 왜가리와 같다고나 할까?
요즘은 개명도 자유로운데 바꾸면 어떨까?
백로난초??
그런데 어감도 느낌도 그다지 와닿지 않는다.
차라리 해오라비가 정겹다.
합리적인 것이 항상 바람직한 건 아닌 듯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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