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호로고루에 갔더니 해바라기들도 이뻤습니다만, 밭과 밭 사이 비탈진 둑에 심어 놓은 개량종 코스모스도 개인적으론 더 이뻐 보였습니다.
호로고루는 7.26(토)이 절정이었으니 일주일간은 더 좋을 것 같으니 시간되시는 분들은 내일이라도 주중에 가시면 더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한 낮엔 더우니 이른 새벽에 가셔서 일출빛에 담으시는 것도 좋지만, 오후 4시쯤 도착할 생각하시고 출발하셔서 오후 빛에 담는 게 좋은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론 골든아워에 역광으로 햇살 가득 담는 게 참 빛이 좋았습니다.^^
아래 사진들은 제가 거의 7시 다 되어 도착하는 바람에 7시20분 넘어 촬영한 사진들인데요, 그 때쯤 해가 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코스모스 보자고 호로고루를 가는 건 가성비가 좀...^^
EXIF ViewerCanon EOS 5D Mark IV|2025-07-26 19:16:23|ISO-200|스팟|1/250(s)|f/5.6|200/1(mm)|Auto WB|1200x800|Manual exposure|Not Fired
EXIF ViewerCanon EOS 5D Mark IV|2025-07-26 19:32:17|ISO-500|스팟|1/125(s)|f/4.0|280/1(mm)|Auto WB|1200x800|Manual exposure|Not Fired
EXIF ViewerCanon EOS 5D Mark IV|2025-07-26 19:16:54|ISO-200|스팟|1/200(s)|f/5.6|200/1(mm)|Auto WB|1200x800|Manual exposure|Not Fired
너무 늦게가면 저 처럼 타이밍을 놓칩니다. 최소 4시쯤엔 도착하도록 움직이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코스모스 찍다가 시간 다 지나갔네요.
코스모스와 함께 일몰을 담으실려면 갈 만 합니다만, 거리가 너무 멀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