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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붓꽃은
내겐 인연이 깊다.
첫 대면에 반했고,
첫 전시 데뷔작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그곳이 세정사 금붓꽃.
노랑꽃창포, 노랑칼라, 달맞이꽃...
그 꽃잎의 그 색감.
짙지도 옅지도 않은,
방금 연마한 빛나는 금같은 그 색.
어느덧 보라는 가고
연륜과 함께 가슴깊이 파고든 색.
그 색감을 간직했으니 그럴 수도 있겠다.
게다가
손안에 담길듯한 작은 몸매는
노랑무늬붓꽃과 같이
노랑무늬각시붓꽃, 금각시붓꽃이라해도 좋을 듯.
언젠가
세정사에서 자취를 감춰
안타깝던 금붓꽃이 다시 돌아왔다.
내게 온 것이다.
